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 미분양 줍줍, 넣을 만한가
단지 정보
- 위치
- 인천 동구
- 공급 유형
- 청약
- 공급 세대
- —
- 분양가
- —
- 접수 기간
- —
- 안전마진
- —
* 안전마진은 인근 실거래가와의 단순 차이이며 확정 수익이 아닙니다. 분양가·일정은 모집공고 원문이 우선하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단지를 무순위 줍줍 선착순으로 계약했다. 새벽 7시에 줄을 서서 다섯 번째로 들어갔다. 계약하고 나서도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원래 노리던 곳은 송도역 래미안 센트리폴이었는데, 센트리폴이 여기보다 2억쯤 비쌌다. 평면은 센트리폴이 낫다. 그런데도 여기를 잡은 이유는 역과 마트다.
인천에 사는 친구들은 말렸다. 동인천을 왜 가느냐, 인천 안에서도 끝 중의 끝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신포역 일대를 직접 걸었고, 걷고 나서 계약했다. 아래는 걸으면서 확인한 것만 적었다. 분양가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는다.
확정된 역과, 되면 좋은 역을 나눴다
신포역(수인·분당선)이 단지 바로 앞이다. 1호선 동인천역은 도보 15분. 두 노선을 다 쓸 수 있다는 게 이 단지에서 제일 단단한 부분이다.
GTX-B 청학역은 계획대로면 서울 중심부까지 30~40분이라고 한다. 나는 청학역을 믿지 않고 봤다. 인천 3호선 신포역 지정도 마찬가지다. 이런 건 언제든 바뀐다. 확정된 것만으로 값을 매기고, 나머지는 되면 좋은 것으로 뒀다.
| 교통 | 상태 |
|---|---|
| 신포역 (수인·분당선) | 단지 바로 앞 — 확정 |
| 동인천역 (1호선) | 도보 약 15분 — 확정 |
| KTX 송도역 | 운행 중 |
| 송도역 월판선 | 예정 |
| GTX-B 청학역 | 계획. 개통 시 서울 중심 30~40분 |
| 인천 3호선 신포역 | 지정 논의 단계 |
역 주변을 걸어보니 상권이 이미 있었다. 신포시장과 동인천 구도심 특유의 활기가 그대로 남아 있다. 새 동네에 새로 상권이 붙기를 기다리는 단지와는 다른 조건이다.

700세대에 일반분양이 492세대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을 합쳐 약 700세대다. 그중 일반분양이 492세대다. 조합원이 좋은 자리를 많이 가져갔지만 조합원 수 자체가 적어서, 볼 만한 동호수가 아직 남아 있었다.
일반분양 비중이 이 정도면 사업성 쪽은 낫다고 봤다. 입주까지 조합과 시공사가 부딪히는 문제가 조금은 덜하지 않을까 싶었다. 중·고층은 항구가 보이는 오션뷰가 나온다. 이 동네에서 흔한 조건이 아니다.

2026년 제물포구 개편 이야기가 있고, 인천항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다만 행정구역 개편과 항만 재개발은 늘 늦는다. 이 둘이 제때 온다는 전제로 값을 계산하면 안 된다고 본다.
학교는 가깝다. 학군은 아니다
거리만 보면 좋다. 초등학교 300m, 중학교 200m, 고등학교는 100m 안쪽이다.
학군은 좋다는 소리를 못 들었다. 인천의 명문으로 꼽히는 인성초는 도보 17분, 영화초는 도보 30분이다. 멀지만 못 갈 거리는 아니다. 나는 교육환경이 좋아도 공부는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이 항목에 큰 가중치를 두지 않았다. 학군을 1순위에 두는 집이라면 여기는 아니다.
| 학교 | 거리 |
|---|---|
| 초등학교 | 300m |
| 중학교 | 200m |
| 고등학교 | 100m 안쪽 |
| 인성초등학교 | 도보 17분 |
| 영화초등학교 | 도보 30분 |
이마트 250m, 스타벅스 2km
이 단지에서 내가 제일 좋아한 숫자는 이마트 250m다. 편의점보다 이마트를 더 자주 가게 되는 입지다. 단지 앞에 이마트24가 있고, 두 번째로 가까운 편의점이 270m다. 입주하면 1,500~2,500명이 들어오니 편의점은 더 붙을 것으로 봤다.
재래시장이 400m 반경 안에 있고 지하상가도 있다. 간단한 장은 시장에서 본다.

대신 스타벅스는 포기해야 한다. 3.1km 반경에 3개, 가장 가까운 곳이 2km다. 교통상으로는 인하대점이 제일 빠를 것 같다. 입주 시점에 하나 들어오면 좋겠다는 정도로 뒀다.
| 시설 | 이동 |
|---|---|
| 이마트 | 250m |
| 이마트24 | 단지 앞 |
| 재래시장 | 400m 반경 |
| 스타벅스(최근접) | 2km |
| 홈플러스 | 차량 7분 |
| 롯데마트 / 코스트코(송도·청라) | 차량 20분 내외 |
| 이마트 연수 · 홈플러스 연수 | 차량 25분 내외 |
| 청라 스타필드 | 오픈 시 30분 내외 |
넣을 만한가

확정된 것만 놓고 보면 신포역 초역세권, 동인천역 도보권, 이마트 250m, 중·고층 오션뷰다. 이 네 개면 인천 내 수요에는 값을 한다고 봤다. 그래서 나는 넣었다.
넣을 만한 사람 — 직장이 인천이거나 재택인 사람. 오션뷰와 구도심 생활 인프라에 값을 매기는 사람. 개발 호재가 늦어도 버틸 수 있는 장기 보유자. 센트리폴 2억 차이가 부담이었던 사람.
넣지 말아야 할 사람 — 서울 직주근접이 1순위인 사람. 나는 산본에서 20년을 살아 1시간 30분이 아무렇지 않지만,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 학군을 앞에 두는 집. GTX-B 청학역과 제물포구 개편을 값에 미리 반영해서 계산하는 사람. 그 둘은 빠지면 빠지는 대로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분양가와 평면·조망은 아직 못 봤다. 그 두 개는 따로 정리한다. 여기 적은 건 전부 내가 직접 걸어보고 판단한 것이고, 아파트 평가는 주관적이다.